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OCD)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이란 거골 연골 하부의 골이 부분적으로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생겨 골의 일부분이 주위 뼈와 분리되며 유리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발목의 통증은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 것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참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냥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및 만성 발목 불안정성,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목연골손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연골손상 원인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의 원인으로는 연골 밑부분의 뼈가 부분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괴사하고, 연골의 일부분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주위 뼈와 분리되면서 연골이 딱지 떨어지듯 분리되는 자연적인 손상이 원인이 된다. 또한 외상에 의해서 연골의 충돌이 일어나는 외상성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으로 나눌 수 있다.
+ 발목연골손상 증상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의 증상은 발목관절에 부상을 입은 후에 붓기 및 통증이 발생하고 뼈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걸음이 불안정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과 부종이 지속된다면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발목 내부에서 무언가 걸리거나 끼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발목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거나 통증과 부기, 뻣뻣한 강직현상도 동반 될 수 있다.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은 성장기(11세~21세)에 흔히 발생할 수 있다.
+ 발목연골손상 진단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 진단은 X-ray와 CT, MRI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엑스레이상으로는 정상소견과 비슷한 양상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 확실한 검사 CT는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 병변의 위치 및 정도의 평가 뿐만 아니라 발목연골손상 수술 추시 관찰에도 매우 유용하다.
+ 발목연골손상 치료
초기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은 체중부하가 가해지는 것을 삼가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이나 관절운동 제한 같은 증상이 지속 될 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보존적 치료
체중부하를 줄일 수 있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과 주사치료와 도수물리냉각치료를 병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
발목연골손상(발목 박리성골연골염) 수술은 관절 연골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의 안정성에 도움을 주거나, 분리된 유리체를 원위치에 고정 또는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과정에서 연골 밑의 뼈에 구멍을 내어 뼈와 연골이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한 미세천공술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