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뼈통증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외상을 당하거나 그런적은 없는데
복숭아뼈통증이 느껴져요.
안쪽 바깥쪽 다 아픈 것 같습니다.
외상으로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운동 후에
붓고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복숭아뼈통증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발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서
특별한 증상이 생겨도 잘못된 신발을 신었거나
무리를 했다는 식으로 후천적인 원인을 통증 요인으로 꼽는데요.
하지만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목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 있죠.
바로 부주상골증후군입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주상골에 부골이 있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없어도 되는 뼈가 발생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보통은 있어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등으로 유발하게 돼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생시 정상적으로 붙어야 할 뼈가 결합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별한 기능이 없어 별다른 위협은 되지 않지만 압박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발목을 잘 접질리게 만들고 아치나 종아리 근육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조직과
충돌해 염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죠.
그러므로 복숭아뼈통증이 있으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을 방치하면 평발이 될 수도 있어요.

증상 초반에는 깁스나 보조기를 통해 일정 기간 고정치료를
진행하고 염증 완화를 위해 주사나 약물,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진행해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통해 뼛조각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운동 후 복숭아뼈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하게
붓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