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안쪽 통증, 왜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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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02-25 09:21 조회4,077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번에 발을 삐끗한 후로 발목 안쪽 통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아도 약간 아프긴 한데 참을만은 해요.
근데 신발을 신으면 눌리면서 너무 아픕니다.
밖에서 많이 활동한 후에는 붓기도 있고요.
왜 이럴까요?
A) 발을 삐끗한 후 발목 안쪽 통증이 남아있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이 원인은 아닌지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질환은 10명 중 1명 꼴로 발병하고 있는 질환으로
태아 때 뼈가 유합되지 않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주상골 옆에 부수적인 뼈가 하나 더 있음을 이야기하죠.
주로 성장시에 활동적인 움직임을 하면서 이러한 뼈가 자극되어
발목 안쪽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하나
경우에 따라 성장기에 발을 삐끗하는 염좌를 겪으며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선은 약물, 주사, 물리치료, 깁스 등의 보존적 처치를 해볼 수 있으나
이러한 방법에도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준다면
부수적인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목 안쪽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부수적인 뼈 옆에 붙어 있는
후견골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의 아치를 유지하기 힘들어 질 수 있어요.
평발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러니 늦지 않게 전문의의 도움으로 발목 안쪽 통증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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