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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알아차린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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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4-09-02 14:01 조회1,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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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아래쪽이
점차 튀어나오는 질환이에요.
선천적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이 더욱 많습니다.
특히 굽이 높다란 구두를 자주 신으면
체중에 발 앞쪽으로 쏠리면서
그 압박으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이힐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대개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반에 알아채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뼈가 어느 정도 튀어나오고 난 후에야
무지외반증인 것을 깨닫고 허둥지둥
하게 되고는 하지요.

초기라면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고,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해주면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간혹 눈에 딱 뜨일 정도로 무지외반증
증세가 심각하신 분들도 있어요.
삐뚤어지는 엄지발가락 때문에
두번째 발가락이 점차 위로 올라가게 되기도 하는데요.
무지외반증이 심할 경우에는
발바닥까지 통증이 생기기도 해요.

이런 분들은 결국에는 뼈를 교정해주는
무지외반증 교정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다양한 각도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여
어느 부분의 뼈가 어떻게 튀어나온건지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해요.

뼈가 심하게 나왔다면 그 부위를
절제해 주어야 하며, 나사를 사용하여
뼈를 평평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지외반증 교정술 이후에는 뼈가 붙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적당한 체중조절과
근력운동을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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