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통증, 야구하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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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03-17 11:05 조회4,33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희 아이는 유소년 야구팀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아이의 꿈은 프로구단에 들어가 멋진 선수가 되는겁니다.
근데 얼마 전부터 팔꿈치통증으로 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코치님이 이 나이대에 이단성골연골염이 많이 발생하니
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될까 아이가 걱정을 해서요.
치료 잘 받으면 나을 수 있을까요?
A) 이단성골연골염이란 외적으로 혹은 내적으로 반복적인 충격이 일어나
뼈 연골이 떨어져 나가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때문에 팔을 사용한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훈련과 경기를 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라면 충분히 대상이 될 수 있죠.
이단성골연골염이 발생했다면 팔꿈치통증과 함께 소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팔을 접었다 피는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뻣뻣한 느낌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특히 초반에는 지속적인 팔꿈치통증이 아닌 간헐적으로 나타나
발병의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는지 살피고
다른 이상증세가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발병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의 도움으로 상태를 살펴봐야 겠습니다.
진단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MRI검사입니다.
얼마나 연골이 떨어져 나갔는지 살펴 적절한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진료로 어느 정도의 팔꿈치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활에 주는 어려움과
운동의 제한, 양상 등을 참고해 보존적 처치 및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휴식과 냉찜질, 약물, 운동치료 등이 도움될 수 있으며
이때 운동치료는 유소년 야구선수인만큼 특정 종목에 맞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처치에도 팔꿈치통증이 지속된다면 연골조각을 제거하고
결손 된 부위에 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세천공술을 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후에도 안정적인 스포츠 복귀를 위한 재활을 진행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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