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타는 느낌, 잠을 잘 수가 없어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손목 타는 느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병원엔 안 가봤지만 제 생각엔 터널증후군같아요.
주변에 이 질환으로 수술한 분들이 계셔
저도 수술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치료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터널증후군 치료로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게 된다면
병변이 깊어져 치료의 효과를 얻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신경을 누른다면 손목 타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그 밖에 엄지, 검지, 중지손가락에서의 이상감각, 근력약화,
정교한 움직임의 어려움 등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부목고정, 약물, 주사 등의 방법이 있는데요.
특히 수면 중에 나타나는 손목 타는 느낌은 손목이 중립 위치에
고정될 수 있도록 했을 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과도한 사용을 하지 않게 관심을 갖고
꼼꼼히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보존적 처치를 진행해 봤지만 손목 타는 느낌이 감소되지 않거나
병변이 더 심화될 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때 등의 상황에는
수술 적응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신경 압박의 원인이 되는
횡 수근 인대를 잘라주는 방식의 유리술을 진행할 수 있죠.

손목 타는 느낌을 오랜 시간 겪고 계셨다면 조속한 대응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