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음 열감이 있는 상태 괜찮은 건가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갑자기 팔꿈치 통증이 생기고
팔꿈치 부음이 나타난 건 아닙니다.
근데 팔꿈치 부음 부위에 열감이 있어요.
그리고 관절이 뻣뻣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병원에서 관절염 같은 건 아니라고 하던데,
박리성 골연골염이래요.
처음 듣는 병명이라 이게 괜찮은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괜찮은 걸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 연골이 주위 뼈 부분과
분리되면서 연골 조각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관절에 강도 높은 자극을 받게 되면 뼈 연골이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때 손상이 가해진 연골이나
연골의 괴사된 부분이 주위 뼈 부분과 분리되어 떨어져
나갈 때 연골 조각도 함께 떨어져 나가게 되죠.

이때 떨어져 나간 연골 조각들이 관절 내에 돌아다니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팔꿈치 외에도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 많이 생길 수 있죠.

의심이 되는 경우 증상 초반에 전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원인과 증상을 살펴 본 후 의심이 되면
병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관절 주변에 혈액 순환을
방해해 심각한 경우 골괴사증과 퇴행성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초반에 치료 및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초반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의 비수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이후 증상들에 대해서는 심각한 경우일 수 있으므로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려면 운동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
관절 및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