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부상 스포츠선수가 아닌 일반인에게 나타난 테니스엘보?

탁구나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종목은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이
반복되어 외상이 없어도 과도한 사용의 원인으로 팔꿈치부상을
입을 수 있어요. 이러한 운동선수들에게는 직업병이라 불리는
테니스엘보 혹은 골프엘보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후 파열이
일어나는 병변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팔꿈치부상은 병명만 봤을 때 ‘아~ 운동선수만 대상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이 질환은 상과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일반인 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분들의 발병률이 점점 더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면 최근 사람들이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는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더 이상 사람의 노동이 필요하지
않아 앉아서 컴퓨터 및 테블릿만으로 전에 했던 움직임이 그대로
이뤄지는 직업들이 많아졌어요. 이로 인해 목디스크, 수근관 증후군
그리고 팔꿈치부상 등과 같은 질환들이 더 호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는 달리 기계만으로 한계치가 있거나
특별한 나만의 개성 및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직업 또한
팔꿈치부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피아니스트, 요리사나 직접 손으로 하나씩 작업하여 무언가를
만드는 수공업은 집중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과
연습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즉 현대인들은 누구나 팔꿈치부상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다친
기억이 없어도 언젠가부터 지속되는 통증이 있을 때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이를 대처해야 재발과 멀어질 수 있으며 전과 같이
원활한 움직임도 가능할 것이에요.

그러니 이 곳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팔꿈치부상과 같은 문제가
아닌지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체외충격파, 도수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염증을 조절하고 조직의
회복을 돕는 치유법이 적용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