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증후군 이유 없이 쑤시고 저리는 손목 왜 이러죠?

엄지손가락부터 엄지 그리고 검지, 장지 손가락과 함께 손바닥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면서 손이 붓거나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특히 장시간 동안
키보드를 사용하여 PC업무를 보고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이렇게 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증상을
자주 호소하곤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여성입니다. 임신 중에서도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곤
하지만 보통은 과도한 가사업무 등으로 인해 손을 많이 사용하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어요. 집안일의 대부분은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무리가 가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수근관증후군은 흔히 발견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감각 신경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근육이 손상을 입어 손의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는데요.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간단한 보존적인 처치로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수근관증후군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있는 경우라면 눌려져 있던 신경
통로를 넓혀 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합한 방법의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손목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틈틈이
손과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