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가 욱신거려요 테니스엘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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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5-11 09:49 조회4,340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팔꿈치가 욱신거려서 미치겠어요.
처음에는 바깥쪽에 힘을 주면?
암튼 팔에 힘을 주면 아팠는데
요즘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괜히 아픈 느낌이 들어요.
팔꿈치가 욱신거린지 꽤 지나서 그런지 뭔가 잔여감이
남아 있다고 해야 하나? 통증이 한번 시작되면 좀 오래
유지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테니스엘보가 의심이 되긴
하는데 이거 수술을 해야 나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는 건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의 바깥쪽 돌출된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생된
염증을 말하는데요. 손목을 위로 젖힐 떄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의 백핸드 자세에서 팔꿈치 바깥이
무리한 힘을 받게 되어 발견된다고 해 일반적으로 테니스엘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진단명은 외측상과염입니다. 손목이나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팔꿈치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었던 경우 주로 발생하고 있죠.
테니스엘보인 외측상과염은 30대에서 60대 사이에 흔히 발생하고 있는데
40대에게 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급성인 경우가 많으며, 환자는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 및 저림, 민감한
느낌 등을 호소하고 있죠. 간혹 경직된 것 같은 느낌을 느끼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을 위로 젖히는 동작에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팔과 손목을
쓰는 모든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물건을 잡을 때나 주먹을 쥘 때,
문고리를 잡고 돌릴 때, 테니스나 볼링 등의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죠.
테니스엘보는 손목관절을 펴는 동작을 담당하는 근육과 힘줄 등에 다양한 문제가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 뼈는 손목관절을 펴는 근육들이 힘줄에
의해 붙어 있는 곳이죠. 반복적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취할 경우 근육들에 지나친
부하가 걸리면서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에 반복적으로 파열 및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한 염증이 외측상과염이며,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었거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때도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치료는 비수술 혹은 수술적인 처치가 있습니다.
얼음찜질과 약물치료, 주사, 근력강화 운동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염증을 줄여 회복을
도울 수 있으나 증상 악화를 조장하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요. 1년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병적인 조직학적 변화가 있는
부위를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 관절경을 이용한 방법 등을 적용시킬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팔꿈치 관절의 힘줄이나 인대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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