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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의 주관절 박리성 골연골염(OCD)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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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21 10:31 조회3,4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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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프로화 된 운동종목으로 전국 52개 학교에 설립되어 있으며, 약 1,300명의 선수가 다수의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윤준오, 이기원, 신재명, 우제호, 2004). 이처럼 야구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유 중의 하나는 투구가 가장 멋진 동작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Lyman, 1999). 그러나 많은 청소년 야구선수들은 경쟁심 고취와 과도한 훈련, 그리고 빈번한 시험으로 경기력 향상에만 주력하고 있는 반면에 연습이나 시합 중 발생하는 선수들의 신체적 상해는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그런데 청소년들의 손상은 신체적 미성숙과 발달이 관련되어 있어 성인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야구는 전통적으로 과사용에 의한 상지의 손상이 많이 발생되는 종목으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선수들의 손상은 골 손상 및 관절운동 등 많은 장애를 줄 수 있어 영구적인 변형으로 선수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선수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유명철, 안진환, 정덕환, 이원석, 조궁희, 1989; 최창혁, 엄동환, 2002).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청소년기 야구선수들의 주관절에 관한 연구들을(Gugenheim, Stanley, Woods, & Tullos, 1976; Larson, Singer, Bergstrom, & Thomas, 1976; Lyman, Fleisig, Waterbor, Funkhouser, Pulley, Andrews, Osinski, & Roseman, 2001; Hang, Chao, & Hang, 2004) 수행해 왔다.
주관절은 청소년기 야구선수들이 가장 많이 이상을 호소하는 부위이다. 특히 야구에 있어서 투구 동작으로 인한 주관절의 상해의 발생률은 다른 부위와 비교시 가장 높다(김광희, 최일룡, 성철수, 1982; 노성만 등, 1986; Tullos & King, 1973). 야구선수에게 발생하는 주관절의 많은 비정상적 문제는 주로 내측의 신장과 외측의 압박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 주관절 내측의 반복적인 외반 스트레스는 굴곡근-회내근 염좌(flexor-pronator strain), 척골 신경 견인 자극(traction spurring), 그리고 척골 신경병증(neuropathy)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주관절 외측의 압박력은 상완골 소두(capitellum)와 요골두의 골연골 손상, 퇴행성 관절염 유리체를 유발한다. 그 밖에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관찰되는 주관절의 비정상적 소견은 외측측부인대(lateral collateral ligament) 손상, 상완이두근과 상완삼두근 건의 손상, 신경 포착 증후군(nerve entrapment syndrome), 유리체, 뼈와 연부조직 외상, 활액막 등의 이상이 관찰된다.
이러한 주관절의 비정상적인 문제들은 청소년기의 야구선수, 특히 투수들의 경우에는 투구라는 반복적인 외력이 골 성장판과 골화 중심 등에 영향을 주어 임상적으로 영구적인 장애에 대한 우려가 있다(윤준오 등, 2004).
하지만 국내의 운동선수들의 부상치료와 처치, 그리고 재활운동에 관해 운동선수, 운동지도자, 학부모 모두가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부상과 관련된 증상이 있으면서도 경기에 출전하는(윤준오 등, 2004; Grana & Rashikin, 1980) 부적절한 대응을 함으로써 경기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심지어는 주관절 동통을 호소한 선수의 63.9%가 주관절 병변으로 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연구결과도(인주철, 경희수, 박병철, 김신윤, 손수민, 1997)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재능이 있으면서도 조기에 운동선수를 그만두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재능 있는 운동선수들의 조기 은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선수관리 체계와 부상과 수술 후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들이 도입되어야 하며, 활발한 연구가 진행 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까지 국내에서 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부상과 관련된 연구는 미진한 상태이다.
청소년기의 야구선수들에게서 발생하는 주관절의 손상의 종류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 흔히 외측의 상완골 소두의 관절표면에서 나타나는 것이 박리성 골연골염(osteochondritis dissecans: 이하 OCD)이며, 장기간의 후유증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Yodao, Field, & Savoie, 2004). 그러나 국내에 주관절 OCD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며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부적절한 치료들이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에서 흔히 발생하는 OCD에 관한 문헌조사를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Ⅱ.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 손상 발생률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스포츠 경기 참여와 조직화된 스포츠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급성 손상과 과사용에 의한 손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Flynn, Lou, & Ganley, 2002). 미국의 경우에는 조직화된 스포츠 활동에 300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Adirim & Cheng, 2003; Demorest, & Landry, 2003).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1/3이 의사나 간호사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의 손상을 입고 있으며, 매년 이러한 손상의 치료를 위해 180만 달러의 돈이 소요된다(Adirim & Cheng, 2003).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에 관련된 외국문헌들을 살펴보면, Larson 등(1976)은 11~12세의 120명의 투수를 대상으로 주관절의 임상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한 결과 20%의 선수가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10%가 굴곡구축, 그리고 23%가 주관절 내측의 견인(traction) 스트레스와 관련된 방서선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Gugenheim 등(1976)은 595명의 유소년 투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7%의 투수가 주관절에 이상 징후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관절의 능동 신전의 제한이 12%의 투수에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Hang, Chao 및 Hang(2004)은 청소년기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투수의 58%, 포수의 63%, 야수의 47%가 주관절의 통증(soreness)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과 관련된 국내연구들을 살펴보면, 노성만, 문은선, 이우석, 전철홍(1986)은 청소년기 야구선수의 74%에서 주관절 골 변화가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고, 유준오 등(1989)은 야구선수의 37.3%에서 주관절 동통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그리고 인주철, 경희수, 박병철, 김신윤, 손수민(1997)은 청소년기 야구선수의 67.5%에서 주관절 동통을 호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최창혁과 엄동환(2002)은 국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야구선수의 35%에서 경기 중 주관절 통증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국내의 연구보고들을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통계자료가 보고되어 있지는 않지만 외국 보다 더 많은 손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Ⅲ. 주관절 골화 중심 발생과 유합 시기의 차이

청소년기 선수들의 주관절 병변은 주로 주관절 골화 중심발생과 유합 시기 차이 때문에 연령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Shenck, Athanasiou, Constantinides 및 Gomez (1994)는 사체연구를 통해서 radiocapitellar joint의 관절연골의 역학적 분석한 결과, 요골두의 중앙부위가 상완골의 소두의 외측보다 단단하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볼 때 상대적으로 단단한 요골두의 압박에 의해 상완골 소두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13~15세 사이는 임상적으로 주관절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주관절 각 부위의 골화 중심이 나타나고 유합이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중학교 야구선수들에게 과도한 훈련이나 경기는 여러 가지 병변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Ⅳ. 청소년 야구선수의 OCD 발생 원인에 관한 이론

상완골 소두(humeral capitellum)의 OCD는 성인에게서는 드물게 발견되며(문영래 등, 2000), 청소년기의 야구선수나 체조 선수처럼 주관절에 체중부하를 받는 운동종목의 선수들에게 영구적인 주관절의 기능부전을 야기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주관절 OCD는 주로 활동력이 왕성한 청소년기 남자에게 발생하며, 주관절부의 동통과 관절운동의 제한, 부종 등을 초래하고 연골하 골의 부분적인 괴사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골의 일부분이 주위 골과 분리되는 질환이다(나수균 등, 1996).
OCD는 주관절의 외측에 반복적인 압박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Kobayashi, Burton, Rodner, Smith, & Caputo, 2004) 관절 연골과 연골하골을 침범하여 골편화(fragmentation)와 분리화(seperation)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많은 연구자와 임상가들은 청소년 야구선수의 OCD 발생 원인을 던지는 동작과 관련된 외반력(valgus force)에 기인한 radiocapitellar 관절의 지나친 부하때문이라고 보고하였다(Brown, Blazina, Kerian, Carter, Jobe, & Carlson, 1974; Guerra & Timmerman, 1996; Jackson, Silvino, & Reiman, 1989; King, Brelsford, & Tullos, 1969; Klingele, & Kocher, 2002; Singer & Roy, 1984). 또한 Pappas(1981)도 투구 시 주관절 내측에는 긴장력이 작용하고 외측에는 압박력이 작용하는데 요골두와 상완골 소두 사이에서 일어나는 압박력이 주관절의 OCD를 야기한다고 하였다. 나수균 등(1996)도 주관절 OCD는 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반복적인 압박력 등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였다.
OCD는 야구종목이 인기 있고 대중성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 야구선수에서 흔히 관찰된다(Byrd & Jones, 2002). 청소년 야구선수에게 흔히 관찰되는 이유는 야구경기의 특성상 반복적인 투구 동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투구동작과 동반되는 압박력, 견인력, 전단력 등과 같은 비정상적인 외력이 주관절의 내.외측면과 전.후면에 작용함으로써 골연골의 정상적인 발육에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김광희 등, 1982; Pappas, 1982).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 OCD의 발생은 반복적인 투구 동작으로 요골두에 의해 상완골 소두가 압박을 받는 다는 것은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OCD의 발생기전을 설명하는 이론은 외상설과 순환 장애설이 있다. 순환 장애설은 주관절 외측의 압박력이 상완골 소두에 혈액을 공급하는 종동맥에 지장을 주어 연골하 골의 혈액공급 장애가 잘 온다는 것이고(Singer & Roy, 1984), 외상설은 계속적인 외상성 접촉이 연골과 연골하 골의 골절을 야기한다는 것이다(Bauer, Jonsson, Josefsson, & Linden, 1992; Chan, Aldridge, Maffulli, & Davies, 1991; Pappas, 1981).
즉 압박이 원인이 되고 있지만, 압박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인지, 아니면 압박에 의한 외상의 결과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 현재까지 OCD의 병리학적 기전과 원인에 대한 의견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Yadao et al., 2004).

Ⅴ. OCD의 분류

Pappas(1981)는 주관절의 OCD는 환자의 발생 연령에 따라 세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1부류는 소아에서 청소년기까지로 골 연령으로는 여아 11세까지, 남아 13세까지이며, 제2부류는 골 연령 여아 12세~20세, 남아 14세~20세까지이고, 제3부류는 20세 이상의 연령에 발생한 상태로 분류된다고 보고하였다.
Berndt와 Harty(1959)는 OCD을 4가지로 분류하였다.
단계소견
Ⅰ연골하 뼈의 작은 부분 압박
Ⅱ부분적으로 분리된 골연골 골편(fragment)
Ⅲ완전히 분리된 골연골 골편이 함몰부에 잔존
Ⅳ편위된 골연골

단순 방사선 소견으로는 병변의 변화를 조기에 알기가 어려우며, 촬영면에 따라 병변이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유리체의 숫자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작은 병변은 간과되기 쉽다(Berndt & Harty, 1959).
미국스포츠의학 연구소(American sports medicine institute: ASMI)의 구분지침에 따른 분류는(Baumgarten, Andrews, & Satterwhite, 1995) 5가지로 분류하였다.
단계소견Ⅰ상처는 없지만 부드럽고, 부구감이 있는 관절연골Ⅱ섬유화 또는 덮여있는 연골의 갈라짐Ⅲ고정된 골연골 골편이 있는 뼈의 노출Ⅳ유리체가 있지만 편위되지 않은 골연골 골편Ⅴ유리체가 있으며 편위된 .

Ⅵ. 청소년 야구선구의 주관절 OCD의 치료

OCD의 초기단계에서의 관리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Peterson, Savoie, & Field, 1999; Shaughnessy, & Bianco, 1993). 따라서 치료초기에는 보존적 요법으로 관절운동 제한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 보존적 요법이 실패하거나 초기단계를 지나 진보된 단계(advanced stage)가 되어 관절강내 유리체로 인한 관절 운동의 제한, 잠김(locking)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추천된다.
진보된 단계의 수술방식은 유리체 제거술, 다발성 천공술, 관절면 제거(shaving), 병변부 재유합술와 같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치료효과의 우수성에는 많은 논란이 있다(Bauer et al., 1992; Bianco, 1985; Bradley, 1994; McManama et al., 1985; Peterson et al., 1999; Shaughnessy & Bianco, 1993; Takahara, Orgino, Sasaki, Kato, Minani, & Kaneda, 1999; Tivnon, Anzel, & Waugh, 1976; Woodward & Bianco, 1975). 이와 같은 대부분의 치료는 투구에 의해 골관절염과 좋지 못한 기능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Bauer et al., 1992; Bianco, 1985; McManama et al., 1985; Takahara et al., 1999; Tivnon et al., 1976).
그 중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소파술, 유리체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Ⅶ. 주관절 수술 후 예후

OCD는 관절의 구축정도가 심하고, 치료 후에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영래 등, 2000). 주관절의 OCD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점진적인 관절손상이 발생하고, 골증식체 형성, 통증, ROM의 감소, 동반된 기능부전이 있는 2차적인 퇴행성 질환이 발생한다(Bauer et al., 1992). 이러한 2차적인 결과는 경쟁적인 운동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미래에 젊은 운동선수의 직업적 활동과 취미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Byrd & Jones, 2002).
OCD의 수술 후 결과를 살펴보면 Singer와 Roy (1984)는 5명의 여자체조선수 중 1명이 운동에 복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McManama, Micheli, Berry 및 Sohn(1985)은 14명 중 86%에 해당되는 12명이 운동경기에 복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Takeda, Watarai, Matsushita, Saito 및 Terashima(2002)은 야구선수 11명 중 한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이전의 투구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Gudas, Kunigiskis 및 Kalesinskas(2002)는 OCD 수술 후 17.2년을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만이 좋은(good) 결과가 나타났으며 62%는 양호(fair), 21%는 실패로 나타나 수술 후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고 보고하였다. Takeda 등(2002)은 주관절 OCD의 야구선수의 ROM가 수술 전 -5° 신전, 130° 굴곡에서 수술 후 -2° 신전, 130° 굴곡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Krijnen 등(2003)은 여자운동선수 5명 중 2명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국내에서는 나수균, 정호원, 최창욱(1996)이 12명 중 5명이 운동에 복귀하였다고 보고하였고, 문영래, 유재원, 조삼호(2002)은 야구선수 3명, 기계체조 선수 1명, 소프트볼이 취미인 3명을 수술한 결과 4명의 전문적인 운동선수인 기계체조 선수와 야구선수의 경우 선수생활 복귀한 예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주관절 OCD는 많은 치료 방식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선수생활 복귀비율은 외국의 경우도 좋지 못하다(Yadao, Field, & Savoie, 2004). Stubbs, Field 및 Savoie(2001)은 젊은 운동선수의 경우 OCD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50%의 선수가 만성적 통증과 주관절 가동범위(range of motion)가 제한된다고 보고하였다.
청소년기 야구선수의 주관절 OCD에 관한 치료에는 아직 논란이 되고 있으며(Krijnen, Lim & Willems, 2003), OCD에 관한 연구는 수술 후 추적조사로 경기복귀 비율에 관한 연구는 있다. 그러나 최근 임상에서는 이전에 보도된 결과 보다는 높은 비율로 현장에 복귀하고 있으나 그 결과가 보고되어 있지는 않다.
그리고 재활운동과 관련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외국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아무런 비판도 없이 무작정 따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볼 때 근골격계와 관련된 운동처방 그리고 스포츠 의학 분야의 실무자들이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기 야구선수에 발생한 OCD 수술 후 성공적인 운동현장 복귀를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Ⅷ. 청소년 야구선수의 주관절 OCD의 예방

청소년 야구선수들의 과사용에 의한 부상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요구된다. 첫째, 야구경기와 연습 전 스트레칭, 달리기, 근거리 가볍게 던지기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멀리 던지기 동작을 포함하는 적절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둘째, 야구 투수들은 한 시즌에 평균 30~40 게임에 참여하여 게임 당 약 200개 정도의 볼을 던지는데, 볼 스피드는 대다수가 전력투구(Papas, Zawack, & Sullivan, 1985)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청소년기 야구선수들에게 과사용에 의한 손상이 호발하게 된다. 따라서 연습과 게임 당 최대 투구 수와 주당 게임 수를 제한해야 한다(AAOS, 2005).
셋째, 청소년 야구선수들의 과사용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1시즌에 300~600개의 투구가 권장된다(Gerbino, 2003).
넷째, 연령에 따른 기술습득을 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투구에서는 정확성과 컨트롤(control)을 강조해야하며, 변화구는 청소년기 이후에 부모와 코치의 동의하에 익히고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AAOS, 2005). 다섯째, 주관절 주변 근육에 대한 적극적인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Hall & Gale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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