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동요가 심하다면 후방십자인대파열 의심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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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9-04-29 09:09 조회5,464회 댓글0건본문
무릎의 동요 즉 무릎이 흔들리는 증상과 불안정성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이는 흔히 무릎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후방십자인대파열인데요.
후방십자인대는 관절 내에 있는 구조물로써 슬관절의 안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후방십자인대는 비교적 두꺼운 편이에요.
하지만 두껍다고 해서 손상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후방십자인대파열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직접적으로 무릎에 외상을 입거나
큰 회전력이 가해지면서 무릎이 꺾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파열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강한 외력 외상에
의해 파열이 되지요. 그리고 무릎의 전면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사고 시에 무릎이
굽혀져 있는 상태에서 대시보드에 부딪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스포츠를 하다가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땅에 떨어진 경우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면 무릎이 어긋나면서 휘청거리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물론 통증도 있죠. 하지만 경미한 경우라면
다친 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MRI 촬영을
시행하여야 하는데요. 이학적인 검사와 함께 MRI 촬영을 하는 것은
다른 조직에 추가적인 손상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얼마나 파열이
된 것인지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후방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술 대신 약물처방이나 주사 혹은 도수물리 운동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증상 개선을 하게 되지요. 그러나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인대를
재건하는 등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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