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카티스템 수술, 효과는 언제쯤 나타나나?

■ 무릎 카티스템 수술, 효과는 언제쯤 나타나나? ■


무릎 관절은 움직임도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서
퇴행성 변화가 일찍 찾아올 수 있죠.
무릎 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는데,
뼈 끝에 있는 '관절연골' 조직이 뼈들을 보호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무릎에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이 관절연골은
점차 손상되는데요.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관절염 초기에는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요.

그런데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어렵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관절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무릎 카티스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카티스템 수술은
관절연골 손상 부위에 미세한 홀을 여러 개 뚫고,
홀 안에 줄기세포를 채워 넣은 과정으로 진행돼요.
그러면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라나서
손상된 부위의 재생을 도모하게 되는데요.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님은 “무릎 카티스템 수술은
입원이 최소 1주일 정도 필요하며, 더 좋은 수술 효과를
얻기 위해 무릎 카티스템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목발 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라며,
"무릎 카티스템 수술 후 최소 1년 이후에는
관절연골의 손상된 부위의 상당 부분이 재생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