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이유 없이 무릎이 붓거나 아픈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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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09-05 14:39 조회4,290회 댓글0건본문
혹시 무릎을 굽힐 때마다 뼈가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리시나요?
그렇다면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봐야 합니다.
외부의 심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지속해서 계속
연골을 자극하게 되면 연골이 쉽게 닳거나 파열되게 되는데요.
특히 연골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손상될 경우,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아 많은 고초를 겪을 수 있습니다.
손상된 연골이 치유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퇴행하게 된다면
결국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무릎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 진단을
받으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 이렇게 단계별로 구분을 하고 있어요.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호전 경과를
지켜볼 수 있으며, 증상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가 있죠.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중기일 경우에는 관절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 면을 다듬어 주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기인 환자는 보통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혹은 앉았다가
일어날 때 많은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무릎이 붓기도 하죠.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거나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통증입니다.
말기인 경우에는 뼈와 뼈 사이가 이미 완전히 붙어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해야 하죠.
걸을 때마다 무릎 통증이 심하고 밤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수면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더 심해질 경우에는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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