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보니 허리가 아파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최근 엎드리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꽤 오래 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허리가 가끔 아프긴 했지만 며칠 쉬어도 나아지질 않는데
어떻게 해야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생활화되다 보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죠.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등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밸런스가 무너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허리가 아픈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잘못된 습관이 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죠.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은 퇴행성질환으로
과거에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흔히 발병하고 있어요.
하지만 흔히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척추, 근육, 신경 등에 문제가 생긴 상황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치료를 받게 된다면 주사나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
통증을 개선해볼 여지가 있는데요.
이렇게 통증이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찍 문제를 발견해 치료할수록 치료기간이 짧아지고 예후도 좋습니다.

따라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돼요.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바로잡기 어렵겠지만
평소에도 스스로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쓴느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어떠한 자세가 되었든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 부위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