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치료로 아킬레스건 염증 잡아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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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1-07 10:02 조회3,933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농구를 하면서 점프를 좀 했더니 발목 뒤쪽이 땡겨요.
심한 건 아닌데 좀 따뜻하고? 걸을 때 신경쓰이는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큰 치료까지는 필요없겠죠?
내일 병원에 가볼 건데 주사를 맞거나 살을 째는
치료까지는 진행이 안 되는 거 맞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반복적으로 점프를 하시면서 아킬레스건에 자극이 가해졌나보군요.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고 염증이 발생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라면
무리하게 주사치료나 수술을 권유하기 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켜 볼 수 있겠습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냉각치료 등의 방법이 있는데
그 중 냉각치료는 얼음찜질과 같은 원리로 진행이 되는 치료방법이죠.
환자분에게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아킬레스건 염증 부위에
약 영하 78도에 이르는 의료용 이산화탄소를 집중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시간 또한 길지 않고 30초에서 3분 내외로 적용하는데 혈류와 림프 등의
순환계통의 작용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염증 반응을 잡아줄 수 있어요.
저온의 자극으로 인해 혈관을 수축시켜 주고 통증을 유발했던
신경섬유의 작용을 차단하여 주니 아킬레스건 주변으로 발생했던 열감도 진정이 될 것입니다.
인체에도 해롭지 않은 가스로 진행이 되니 반복 적용도 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치료 중에 다시 무리한 동작이나 움직임은 피해주셔야 해요.
아킬레스건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저혈 구간임으로 치료 속도가 더딜 수 있죠.
냉각치료가 진행된 뒤에도 충분한 안정을 취해주다 보면 수술없이도
호전이 되는 것을 경험하여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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