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통증, 충격파로 좋아질 수 있을까?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서서 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발바닥이 꽤 오랜 기간 아팠습니다.
엄청 심한건 아니지만 한번씩 평소보다 무리하거나
구두를 신고 일하는 날은 조금 더 아플 때가 있거든요.
병원에 가보면 충격파를 받아보라고 하는데
이건 자주 or 여러 번 받아도 괜찮은 치료인가요??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아픈 부위 깊숙이 충격파를 가해서
손상부위 세포자극이나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어깨 힘줄손상, 석회화건염, 팔꿈치 질환(테니스/골프엘보),
무릎 슬개골건염,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 가능한 치료이기도 하죠.

1000~1500회의 고에너지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집중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통증에 대한민감도를 떨어뜨리는 원리입니다.
또한 통증부위 혈관 재형성을 돕기도 해요.
그 강도나 범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눌러 보면서
통증이 가장 심한 곳에다가 충격파를 가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1회정도 진행해볼 수 있으며
통증호전 정도에 따라서 횟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나 증상, 통증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도 하니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피부가 붉어진다는 것 외에는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며 통증 부위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이처럼 후유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강도나 횟수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