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플 때 도수치료 괜찮은가요?

허리가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면
사람들은 대부분 허리디스크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상근증후군이라고 해서 척추 때문에 생기는
질환은 아니지만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착각하기도 합니다.

이상근은 고관절을 지탱해 주는 근육으로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이 부위는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좌골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에 통증이 생기고
저림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상근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영상 검사를 진행해
이를 참고해서 골반이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이를 확인하고
이상근의 상태 등을 살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도수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도수치료는 이상근증후군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입니다.
치료사가 손과 도구를 사용해서 척추와 그 주변에 있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이 질환을 개선시켜 주기 위해서는 1회성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수치료는 비 약물적 치료이기 때문에 만성통증과
신체 기능제한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면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줘야 하며,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과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해 주시면 질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