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찌릿, 염증이 발생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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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12-10 10:23 조회4,240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조깅을 하다가 허벅지 뒤쪽이 찌릿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어요.
허벅지 뒤쪽으로 염증이 생겼다고 운동을 쉬어주는 것이 좋겠다는데
저는 한 번도 조깅을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한 번 쉬면 계속 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말인데 어떻게 운동을 쉬지않고 허벅지 염증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님 다른 운동은 없나요?? 집에서 가만히 있는 거 정말 싫어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허벅지 뒤쪽에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이 있어요.
이를 햄스트링이라 부르는데 동작을 급격히 멈추거나
속도를 낮출 때, 방향 전환을 할 때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있기에 순간적인 행동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요.
특히 지속적으로 근육과 힘줄의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햄스트링파열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햄스트링의 손상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되도록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적어도 3~4일까지는 절대 안정이 권장되며
회복된 후에도 바로 활동을 시작하기 보다는 스트레칭을 통해
서서히 허벅지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죠.
우선 찜질과 함께 햄스트링에 휴식을 취해준 뒤
통증이 사라지면 조깅을 시작해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부분적인 손상일 경우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다시 무리한 활동으로 힘줄이 완전 손상될 경우 6개월~1년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 있기때문이에요.
조깅보다는 탄력밴드, 짐볼 등을 이용하여 햄스트링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운동장비가 없다면 의자나 책상 위에 한쪽 발을 올려
허리를 숙이는 동작으로 햄스트링 강화 운동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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