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하고난 뒤부터 정강이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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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7-04 15:11 조회3,200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최근 출근할 때 이틀연속 무리하게 달린적이 있는데요.
달릴 때마다 혹은 빨리 걸을 때 정강이 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아서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아질수있나요? 심해져서 정강이 피로골절 같은게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무리한 달리기로 인한 정강이 통증이 생기셨군요.
정강이에는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부상의 빈도가 높은 편으로
운동선수나 군인과 같이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상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피로골절 또는 피로증후군(부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골 내측 피로증후군은 shin splint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가자미근의 경골 후내측 부착 부위에 발생한
부착성 근막염, 심부 대퇴 근막의 견인에 의한 골막염이 원인이 되고,
경골에 붙는 근막, 골막 및 골에 발생하는 피로반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근막이나 골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근육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피로 골절은 뼈에 골절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한 힘에 의한 골절이 아닌
반복적이고 비정상적인 하중에 의해 골조직이 파손되어 미세골절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강이 아래쪽, 후내측 부분에 많이 생기고 심지어 비골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 모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서 손상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따라서 정확하게 구별해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증후군이 보다 악화될 경우 피로골절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하면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계속해서 달리거나 점프, 눌러보았을 때 통증이 지속될 경우 정형외과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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