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때문에 어깨 결리고 손이 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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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11-02 09:56 조회5,041회 댓글0건본문
목디스크라고 불리고 있는 이 질환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말하는 것인데요.
경추뼈에도 척추뼈와 마찬가지로 추간판이 있는데 이것이 탈출을 하게 되어
주변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목디스크는 추간판이 탈출하는 부위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4~5번 경추 사이는 5번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아 어깨와 삼각근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5~6번 경추 사이는 6번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아 팔의
바깥쪽과 엄지 그리고 검지 손가락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6~7번 목디스크는 7번 경추신경이 압박 받아 팔의 뒤쪽과 가운데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5~6번과 6~7번은 자주 발생하게
되는 부위에요. 7번 경추에서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면 8번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는데 아래팔 안쪽과 약지 그리고 새끼 손가락에 증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자세를 말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모니터나 책 혹은 스마트폰을 보며 머리나 목을
앞으로 내밀게 될 때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시력이 저하되면 목을 빼고 앞을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죠.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해 경추뼈가
손상되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체형에 맞지 않는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릴 때도 추간판이 탈출할 수 있어요.
평소 자세가 삐딱한 경우라면 목디스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추뼈의 퇴행적인 변화 즉 노화로 인해 추간판의 물렁물렁한
수핵 부분이 말라가면서 약해질 때 발생하기도 하지요.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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