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허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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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1-12-23 10:01 조회4,943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허리 통증으로 인해 맨날 앓는 소리를 달고 삽니다.
어쩔 땐 집에서 부모님보다 제가 더 허리를 아파하는 거 같아요.
아직 20대인데.. 이게 맞나싶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다 아프다곤 하는데 전 다르거든요. 진짜 밤낮으로 계속 아파요.
그냥 진짜 20대에도 이렇게 허리가 아픈 건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20대라고 모두가 허리가 아픈 것은 아니에요.
물론 자세나 무리한 정도에 따라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척추 질환도 의심해봐야 하죠.
20대의 허리 통증은 퇴행성이라기 보다는
평소 자세나 수면 자세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아있을 때 허리를 구부정 하게 꺾거나 옆으로 밀리는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매우 불안정한 자세인데요.
장시간 유지할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허리가 아파올 수 있겠습니다.
숙면을 취할 때에도 엎드려 자거나 웅크리고 자는 경우라면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비틀어지게 되며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죠.
수면 시 몸에 가장 안정화된 자세는 똑바로 누운 자세입니다.
무릎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쳐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있어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근육이 수축되고 긴장하게 되니 더욱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주를 넘어간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려요.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히 발생되는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니 말이죠.
병원에 방문하기 전 침대에 누워 다리를 들어올리기 힘들고
허리를 숙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디스크가 빠져나와 척추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빠른 조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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