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숙이면 요통이 줄어들어요.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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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7-14 15:59 조회4,383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희 할머니께서 허리를 숙이면 요통이 줄어든다며 계속 숙이고 걷고, 앉고 생활하세요.
근데 이대로 굽어버릴 것만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시는데 계속 아프다고 하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요통이 나타나고
상체를 숙였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상체를 핀다면 두꺼워진 인대와 자라난 뼈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다리 저림과 요통이 심해지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허리를 굽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양상은 MRI 촬영을 해봐야만 알 수 있지만
이 질환은 보존적 처치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중요하죠.
초기라면 약물, 주사, 운동치료 및 시술을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감소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이와 같은 보존적 처치와 시술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거해주는데 한계가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미세현미경 신경감압술이라 하여 압박하고 있는 있는 부분을 넓혀주는 방법으로
미세현미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가 넓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주변 연부조직의 손상의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아울러 고령의 환자분들도 받을 수 있으니 일단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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