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허리통증 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골프는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전신을 활용하는 스포츠로
특히 허리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집니다.
그래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지속적인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골프 스윙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회전하게 되는데,
이 동작은 척추 앞쪽에 위치한 디스크와
뒤쪽의 척추 후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이 누적되면 허리와 골반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자주 반복될 수 있는데,
이는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고, 증상이 좀 더 심할 경우에는
주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허리 통증을 무시한 채 골프를 지속하다 보면,
디스크가 더 악화되거나 파열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요.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는 치료를 받더라도,
추후에 디스크가 재파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은 골프와 같은
척추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