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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요통의 원인은 디스크만 있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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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9-06-12 16:18 조회2,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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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자주하시나요?
아니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꼿꼿하게 앉는 게
어려우신가요? 만일 이러한 상황에 계시다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실제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이로 인해 요통을 겪는 분들도 계시죠.

처음에 요통이 나타나면 디스크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나타난 것일 수 있으니 자세한 병변은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이러한 상태는 경미할
경우 엑스레이를 통해 알 수 있으나 심하다면 유관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바지한쪽이 끌리거나 한쪽 신발 굽이 유난히 많이 닳는 것으로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 질환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보조기를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경미하다면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이대로 유지하기 위해 운동치료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측만증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호흡운동을 하며
허리를 피고 유연성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코어를
강화시켜주기 위한 근력운동도 많은 도움이 되죠.

때때로 한쪽 방향으로 척추가 휜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반대쪽으로 체중을 싣거나 갸우뚱한 상태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나 이 경우 C모양으로
휘었던 뼈가 S가 되어 척추측만증 회복이 아닌 심화가
될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방법이 시행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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