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를 젖히면 아프다고 하세요. 척추관협착증 증상이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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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5-08 15:53 조회4,655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희 아버지는 60대 후반이세요.
전부터 습관처럼 일어났다 앉을 때, 걷다가 허리를 잡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 때는 파스랑 찜질만 하면 금방 나아진다고 해서 그냥 그런 줄 알았죠.
근데 최근에는 조금만 걸어도 아프다며 힘들어 하시고
허리를 쭉 펴서 상체를 뒤로 젖힐 때 너무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포털에 검색해 보니 비슷한 증상으로 척추관협착증이 있어서 함께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수술해야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십니다…
정말 수술해야 할까요? ㅠㅠ
A) 척추관협착증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데요.
만약 이러한 원인이 맞다면 현재 겪고 계시는 통증과 불편함의 정도와
내부 양상을 참고해 적절한 회복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병명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된 것을 의미해요.
나이가 들면서 뒤쪽에 위치해 있던 인대가 비대해지고 뼈가 자라나는 등의
변화가 생겨 척추관을 누르고 그 안에 있던 신경까지 함께 압박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통뿐만 아니라 신경근을 압박해 다리에서 터질 거 같은 통증이 동반되는 거죠.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약물, 주사 등의 보존적 처치를 받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력을 늘린다면
이 전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시술도 받아 보실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초기에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구조물이 증식되면서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압박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현재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치료 및 수술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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